훈맹정음 만든사람 알아보자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훈맹정음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은 1926년 11월 4일에 발표된 한글점자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은 점자의 날로 지정하였다. 오늘은 훈맹정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목차
1. 훈맹정음 대해 알아보기
2. 점자 역사 알아보기
3. 훈맹정음 만든사람 살펴보기
4. 훈맹정음 구성 알아보기
5. 한글점자 규칙 배워보기
6. 점자의 날 알아보기
1. 훈맹정음 대해 알아보기
훈맹정음은 양각의 점의 조합으로 표기된 기호를 촉각으로 감지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점자이다. 훈맹정음은 한글의 6점식 점자로 세로 3개 가로 2개로 구성된 점을 조합해 초성과 중성으로 구분된 자음과 모음의 문자를 표현하였다.
2. 점자 역사 알아보기
점자는 1808년 프랑스의 장료 바르비애가 군사적 목적으로 처음 고안했으며 1829년 프랑스의 루이 브라이유에 의해 시작장애인용 문자로 발전하였다. 한국에서는 1894년 평양에서 시각장애인 교육을 시작한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다. 이후 1913년 제생원 맹아부 교사 송암 박두성 선생이 조선어점자연구회를 조직해 6점식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1926년 11월 4일 반포했다.
3. 훈맹정음 만든사람 살펴보기
훈맹정음을 만든사람은 조선총독부 산하 제생원의 맹아부 교사로 재직하던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맹인을 위해 창안하여 1926년 11월 4일 발표하였는데 1829년 프랑스의 루이 브라이유가 고안해 낸 6점식 점자를 도입해 한글을 점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4. 훈맹정음 구성 알아보기
훈맹정음은 6점식 점자로 세로 3개 가로 2개로 구성되었다.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첫 한글점자체계로 2016년 점자법까지 제정되어 시각장애인이 언어를 사용하는 국민으로서 권리를 모두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국제 표준에 따라 6개의 점으로 구성된 점자는 왼쪽 위에서 아래로 1점 2점 3점 다음 줄의 위에서 아래로 4점 5점 6점의 번호를 붙이고 일정한 공간에 점을 배치해 글자를 만든다. 점자는 튀어나온 높이와 모양, 간격에 따라 전혀 다른 글자를 나타내서 일정한 공간에 바르게 표기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하게 되기 때문에 점자 정보 제공은 매우 섬세한 일이다.
5. 한글점자 규칙 배워보기
한글점자 훈맹정음은 한글의 원리와 같이 자음 첫소리인 초성, 모음인 중성, 자음 받침의 종성으로 이루어지며 초성, 중성, 종성을 풀어쓰기로 나열한다. 예를 들어 한글이라는 글자는 ㅎ ㅏ ㄴ ㄱ ㅡ ㄹ의 순서로 풀어쓴다. 초성 ㅇ은 생략하고 받침에서의 ㅇ은 사용한다.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읽는다.
6. 점자의 날 알아보기
점자 발전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점자사용 권리 신장 목적과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반포한 11월 4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다.
오늘은 시각장애인의 글자인 한글점자 훈맹정음과 11월 4일 점자의 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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